일상

대구에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2018.04.28)

BoBooBoo 2018. 5. 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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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해외갈 일이 생겨서 인천공항을 가야했다.

평소처럼 느긋하게 있다가 출발하기 2일전 KTX를 예약하려고 보니 직항 없음(아니 없어졌음...)

알아보니 광명역에서 버스로 해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생겼다고 한다. 

(만들어진지 좀 됐다는데 비행기 탈일이 없으니 알리가 있나.)

동대구에서 광명역으로 KTX를 타고가서 입국수속과 짐까지 미리 보낼 수 있다한다. 나만 몰랐던 사실이 아닐까 싶어서 걱정이 됬고 게다가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선착순이라고 해서 급한 마음으로 새벽 6시 KTX를 타고 올라갔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아니 왠걸. 너무너무 좋다. 쾌적하다. 아무도 없다. 아침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인천공항은 이렇지 않았으니까.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대기없이 수속도 끝. 수하물 보내기도 끝. 심사도 끝. 10분도 안걸렸다.

리무진을 타려고 나가니 버스 한대가 문을 연채 대기하고 있다. 그냥 보냈다. 그 때가 7시 50분 이었고, 그 차는 7:50에 출발하는 버스였다.

위의 현재시간을 보면 잘 안보이지만 시간이 7:50임.. #KTX공항버스 운행시간표


여유롭게 사진도 좀 찍고.

본의 아니게 1등으로 타게 됬다.



인천공항

40~50분 정도 가면 제1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한번 내리고,

10~20분 정도 더 가면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다. 


기분탓인가 진짜인가 모르겠는데 1터미널보다 작은 느낌.

게이트 확인 하고

공항 안내 터치 스크린 자바로 짠거 구경도 하고 (일부러 고장낸 거 아님..)


승무원 출입문을 통해 별도 검사 없이 들어가서 비행기 확인


처음 가서 걱정했는데 광명역까지만 가면 공항가서 어디어디로 가서 어떻게 하라고 다 알려주심.


출국 준비 끝.



feat. 와이파이도시락 안들고 들어옴. 

고객센터 뭐 여기저기 다 물어봤으나 절대 안된다고 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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