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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 01. 30. 일요일
내용: 허닭 설렁탕 후기
지난번 허닭 차돌짬뽕과 함께 주문했던 허닭 설렁탕을 조리... 아니 그냥 끓여 먹어 봤다.
가격은 차돌짬뽕과 마찬가지로 개당 1,900원.
나온지 얼마 안된 거라 굉장히 할인된 가격으로 생각되며, 이후에는 조금 더 비싸지지 않을까 싶다.
국물의 무게이긴 하지만 총량 600g 에 107 kcal 밖에 되지 않았다.
국물요리답게 나트륨이 듬뿍 들었다.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부분.
성인 남자 정도면 한끼에 해치울 수 있는 양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국물이 진해서 물도 조금 더 넣고 2끼를 해결했다.
너무 꽁꽁 얼어 있어서 따뜻한 물에 살짝만 녹이고...
바로 다른 냄비로 옮겨서 팔팔 끓였다.
고기는 길쭉한 형태로 2조각이 들어 있다.
냄새도 거의 없고 상태가 꽤 괜찮았다.
물을 한 컵 (200~300g) 정도 더 넣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싱겁지 않아서 위 사진 처럼 한번 먹고 다른 재료들을 조금 더 넣어서 한끼를 더 먹을 수 있었다. 동네 설렁탕 집 생각하면 밖에서 사 먹는 것과 그렇게 큰 차이도 없이 훌륭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요새 밀키트들 퀄리티가 정말 좋은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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