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7.31. 토요일 오후 10시
내용 : 씨에스윈드 4주차 관련 뉴스/이슈 정리
기간 : 2021. 07. 25. 일요일 ~ 2021. 07. 31. 토요일
7월 넷째 주이자 마지막 주 씨에스윈드 관련 뉴스, 이슈를 정리한다.
이번 주는 풍력 테마나 씨에스윈드와 관련된 특별한 뉴스나 이슈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기사가 씨에스윈드의 남발하는 공시 자료를 옮겨 적은 정도의 내용 뿐이었다. 그렇지만 회사의 매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나왔다. 그에 비해 주가의 움직임은 시원찮은... 기회인가?
공급계약체결 공시로 도배된 한 주
일 복이 터졌나보다. 이번 한 주에만 4개의 풍력타워 공급계약 공시를 올리면서 2500억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알렸다. 계약한 회사들은 베스타스, 지멘스, 골드윈스 등으로 세계적인 풍력업체들이다. 또 포르투갈의 풍력타워 제조 업체 ASM Industries 지분을 60%까지 취득하기로 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의 풍력 타워 제조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공장을 마련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주가는 이런 소식엔 관심이 없는 모양이다. 25일 월요일 88,8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금요일 82,200원으로 약 -7.5% 정도로 마감했다.
씨에스윈드는 공시를 통해 7월 둘째주에는 중국 Goldwind 사와 147억 풍력타워 계약, 셋째주는 지멘스에 91억 풍력타워 공급계약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아래 지난 글 참조)
[씨에스윈드] 7월 둘째주 뉴스, 이슈 정리... 유럽 "Fit for 55" 발표, 중국 기업에 147억 공급계약, 아
작성일: 2021.07.19. 내용: 씨에스윈드 관련 뉴스 정리 기간: 2021.07.09. 일 ~2021.07.18. 일 7월 둘째주에 씨에스윈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뉴스와 이슈를 정리한다. 기관, 외국인 모두 매수세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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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7월 셋째주 뉴스, 이슈 정리... 주가 11% 상승, 91억 공급계약 체결(지멘스), 기관/외국
작성일: 2021.07.24. 토요일 오후 11시 내용: 씨에스윈드 관련 뉴스/이슈 정리 기간: 2021.07.19. 월요일 ~2021.07.24. 토요일 7월 셋째 주에 씨에스윈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뉴스와 이슈를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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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순서 | 요일 | 날짜 | 내용 |
| 1 | - | - | 7월 넷째주 주가 및 외국인/기관 매수, 매도 현황 |
| 2 | 월 | 7/26 | [공시] 풍력 타워 공급계약 체결 - Vestas Asia Pacific A/S 대상 172억 7597만원 (최근 매출 대비 1.8%) |
| 3 | 월 | 7/26 | [공시] 풍력 타워 공급계약 체결 - 골드윈드 인터내셔널 홀딩스 대상 547억 (최근 매출 대비 5.6%) |
| 4 | 화 | 7/27 | [공시]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 포르투갈 풍력발전 타워제조 업체 ASM Industries, S.A 지분 629억원 규모 취득 - 유럽 해상풍력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생산법인 확보 목적 |
| 5 | 수 | 7/28 | [공시] 풍력 타워 공급계약 체결 -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S 대상 1242억 (최근 매출 대비 12.8%) |
| 6 | 목 | 7/29 | [공시] 풍력 타워 공급계약 체결 - Vestas Offshore Wind Taiwan 대상 616억 7155만 원 (최근 매출 대비 6.4%) |
내용
1. 7월 넷째주 주가 및 외국인/기관 매수, 매도 현황
7월 25일 월요일 88,8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금요일 82,200원으로 약 -7.5% 정도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약 -2% 인 것 생각하면 개별 주 치고는 나름 선방한건가... 싶지만 이번 주에 나온 공급계약 체결을 호재로 보면 이게 무슨 일인고 싶다. 너무 많이 내리는 것 아니냐!! 개별 호재는 반영도 안하고 그냥 테마나 정책적 호재에 더 큰 반응을 하는 것 같다. Fit for 55 같은거...... 곧 미국의 인프라 정책 발표가 있을 텐데 또 난리 피지나 않을까 모르겠다.
7월 26일 월요일을 제외하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매도량의 큰 의미는 없다.
월요일에 저 외국인 매도 폭탄에 의해 6%가 넘게 폭락하면서 왜 이러나 찾아봤었는데, 큰 이유가 없었다. 외국인 프로그램 매매에서 매도량이 쏟아졌는데, 이전 2주 정도 20%가 올랐으니 갑자기 많이 오른 탓에 기계적으로 매도세를 쏟아내버린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 그 날은 씨에스윈드가 베스타스, 골드윈스와 공급계약 체결했다는 공시를 올린 날로 오르면 올랐지 내릴 이유는 전혀 없는 날이었다. 택도 없이 많이 떨어지길래 혹시 더 가면 아까울까봐 정신승리를 위해 몇 주만 샀다. 그리고 그 몇 주는 지금은 물려 있다.
2. (2021.07.26. 월) [공시] Vestas Asia Pacific A/S 대상 172억 규모의 풍력 타워 공급 계약 체결
- 계약 대상은 세계적인 풍력 업체인 베스타스의 아시아 태평양 법인(Vestas Asia Pacific A/S)이다. 베스타스는 씨에스윈드와 꽤 잦은 공급 계약 체결을 한다 (2월에는 169억, 4월 324억, 6월 541억 등).
- 이번 계약은 유럽 지역 (독일, 스웨덴, 오스트리아) 에 공급할 목적으로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 약 172억원의 계약으로 작년 매출 기준 1.8%에 해당하는 규모로 많이 큰 규모는 아닌 듯
- 계약 기간은 22년 6월 24일까지로 약 1년 정도
3. (2021.07.26. 월) [공시] 중국 Goldwind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 대상 547억 규모의 풍력 타워 공급 계약 체결
- 계약 대상은 중국의 골드윈드 인터내셔널 홀딩스(Goldwind International Holdings Limited)로 7월 둘째주에 147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중국에 공급할 목적으로 씨에스윈드 중국 법인에서 생산할 예정
- 약 547억원의 계약으로 작년 매출 기준 5.6%에 해당하는 규모로 최근 계약된 공급건 중에서는 꽤 큰 편
- 계약 기간은 22년 6월까지로 약 1년 정도
4. (2021.07.27. 화) [공시] ASM Industries, S.A 지분 취득
- 포르투갈의 풍력 발전 타워제조 업체인 ASM (A.Silva Matos) Industries, S.A 의 지분 629억원 취득
- 9월 15일, ASMI 의 지분 28만 9286주를 현금 취득할 예정으로 지분 60%를 취득하게 된다.
- "유럽 해상풍력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한 생산법인 확보 차원" 을 취득 목적으로 공시
미국의 Vestas 풍력타워 공장 인수와 함께 유럽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래 지난 글에서 요약했떤 김승범 씨에스윈드 대표이사의 발표에서 올해 중에 유럽 진출을 위한 M&A 와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했는데, 그 결과들이 하나씩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씨에스윈드] 사업전략과 해상풍력시장 전망 (from. 2021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 컨퍼런스)
작성일: 2021. 07. 12. 본 글은 2021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김승헌 대표이사의 내용을 요약정리한 글이다. * 원본(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XSZ8ZptTHho * 발표일: 2021.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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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 Industries ... 어떤 기업인가?
2007년 설립된 지주사로 포르투갈에 위치하며, 육상타워 생산법인과 해상타워 및 하부구조물 생산법인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풍력타워 제조 세계 1위이고 신규 사업으로 하부구조물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ASM Industries 지분 취득은 풍력 타워 제조의 시계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규 사업을 위한 기술력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씨에스윈드는 ASM Industries 의 해상풍력 생산 공장이 항구에 위치해서 해상 타워와 하부구조물의 생산 및 운반에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씨에스윈드의 다음 목표는 중대형 해상타워 제조 및 공급이다. 실제로 항구 주변에 위치한 생산 공장의 인수와 신규 건설을 목표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유럽의 첫번째 발판은 ASM Industries 를 통할 것 같다. 미국의 해상타워는 뉴욕이나 뉴저지 항구 쪽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조만간 의미있는 발표가 또 나오지 않을까...
씨에스윈드, 유럽 풍력타워 생산기업 'ASM Industries' 인수 - 머니투데이
씨에스윈드가 유럽 풍력타워 및 해상타워 하부구조물 생산기업인 ASM Industries(A.Silva Matos Group Industries)를 인수하기로 ...
news.mt.co.kr
요약 재무가 공시에 같이 첨부되었는데, 전전년도부터 매출액은 감소하고 당기순이익도 작년부터 -50억대로 단순히 재무만 보면 상태가 썩 좋아보이진 않는다. 재무적인 부분보다 해상타워 생산 공장들의 위치와 유럽시장을 진출할 발판으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하게 지분을 취득한 것이 아닐까 싶다. 아무래도 신규 공장을 짓는 것 보다는 빠를테니까. 2023년까지 준비를 마쳐야 한다... Fit for 55.
5. (2021.07.28. 수) [공시]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S 대상 1242억 규모의 풍력 타워 공급 계약 체결
- 계약 대상은 세계적인 풍력 업체 중 하나인 지멘스 가메사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A/S) 로 베스타스와 비슷하게 씨에스윈드와 꽤 잦은 공급 계약 체결을 한다.
- 약 1,242억원의 계약으로 작년 매출 기준 12.8%에 해당하는 최근 있었던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이다.
- 이번 계약은 규모가 큰 만큼 국가 단위가 아니라 지역 단위로 공급내용을 밝힌 것 같다. 북미, 북유럽, 아시아 및 북아프리카에 공급될 예정이며, 월요일에 공시된 2건의 Goldwinds, Vestas Asia Pacific 과 공급 계약과 같이 베트남 및 중국 법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 계약 기간은 22년 9월 까지로 약 1년 3개월
6. (2021.07.29. 목) [공시] Vestas Offshore Wind Taiwan 대상 616억 규모의 풍력 타워 공급 계약 체결
- 계약 대상은 세계적인 풍력 업체인 베스타스의 대만 법인 (Vestas Offshore Wind Taiwan) 이다.
- 이번 계약은 현지 대만에서 생산되고 사용될 예정으로 씨에스윈드 대만 법인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참고로 씨에스윈드의 베트남 법인은 2003년에 설립한 첫 번째 해외 생산법인이다.
- 계약 금액은 약 616억원으로 작년 매출 기준 6.4%에 해당하는 규모로 꽤 큰편이다.
- 계약 기간은 23년 12월 30일까지로 약 2년 4개월 정도로 앞의 계약들 보다는 기간이 좀 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