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배당] 2022년 11월 배당일지 (13) JPM, O, GOF, JEPI, TLT, RA, DGRW
작성일 : 2022. 12. 04. 일요일
내용 : 2022년 11월 배당 내역 정리 및 종목 별 피드백
13번째 배당일기
올해 초 배당주 투자 비중을 많이 줄여서 월 100 달러를 겨우 받았었는데, 드디어 300 달러를 넘었습니다. 원화로 겨우 40 만원이 될 듯 말듯한 금액이네요. 올해는 정말 많은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1년 동안 1200 원에서 1450 원을 찍고 다시 1300 원대로 와 있는 원달러 환율,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코로나 사태와 중국의 봉쇄, 무시무시한 인플레이션과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그리고 영국, 일본, 한국 등에서의 정치적 행정적인 문제로 사태를 크게 만든 혼돈의 채권시장 등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못하고 굉장히 보수적으로 투자할 수 밖에 없는 1년이네요. 그러면서 이미 투자된 많은 자산들은 온몸으로 이 모든 것을 때려 맞은... 코스피, 나스닥, S&P 등 시장 지수보다 덜 잃었다는데 만족을 해봅니다. 더불어 배당금은 꾸준히 상승시켰다는데서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그나마 한번 더 정신 승리를 합니다. 올해의 목표였던 월 700달러는 아쉽게도 내년으로 미뤄야 것 같네요.
별도로 기록은 하지 않았지만 배당 외 실현 손익도 소소하게 확정짓고 있습니다. 더불어 잘못된 판단으로 심하게 물려버린 종목들도 적당히 손절하다보니 실제로 합산 실현은 그렇게 많지 않네요. 11 월에는 국내에서 105 만원 정도의 수익을 실현하고 해외 주식에서 71 만원 정도의 손실 확정을 지어서 34 만원 정도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집계된 실현된 수익만 보면 그 자체는 많지 않지만 사실 숨은 거래는 꽤 많습니다. 물려 있던 여러가지의 우량 종목들의 평단을 낮추기 위해 매수 후 0% 대에 들어오면 본래 들고 가려던 수량 외에는 정리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이런 거래에서는 수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중요한 자산 총액인 평가액은 많이 올라갔네요. 점점 시장이 좋아지나 봅니다. 다음 혹은 내년의 기록부터는 실현 손익도 기록을 해보려고 합니다.
월별 세후 배당금 내역 (21' 11. ~ 22' 11. , 13개월)
기록 이후 가장 높은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미국 주식에서만 300 달러를 넘겼어요. 평균 300 달러가 되려면 아직 멀어 보이지만 이것을 이제 단기 목표로 500 달러를 바라보고 달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6, 9, 12월에는 더 많은 배당금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데, 계산은 안해봤지만 400 달러를 한번 보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한국과 미국의 배당금을 합하면 350 달러를 넘었네요. 얼마 전 1400원대의 환율 기준에서는 50만원을 넘겼을텐데 다시 1300 원이 되버려서 갑자기 원화로 40 만원대의 배당금을 수령한게 되어버렸습니다. 어짜피 목표는 달러로 700 이니까 재미로 원화는 항상 계산해보는걸로..
2022년 11월 배당입금 내역
QoQ +39.27% MoM +109.27%
분기 배당금이 전 분기 대비 약 40% 상승했습니다. 한국주식의 분기 배당과 지난 달에 들어와야했던 배당금이 이번 달로 집계되면서 더 뻥튀기 된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난 달에 배당금 QoQ 가 크게 줄었던 것도 아니니 상당히 의미있는 증가량이네요. 최근 시장이 회복하면서 물려있던 배당금 기계 ETF 들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수량을 늘려나가다가 평단 혹은 그 이상이 되면 상당 비중 줄일 예정입니다. 다시 배당금이 확 줄어들 수도 있겠네요... 그 전에 장기적으로 계속 가져갈만한 좋은 우량배당성장주들을 쌓아가서 기반을 다져둬야겠습니다.
순서 | 입금날짜 | Ticker or 종목명 |
11월 배당금($) $1=1,331.50원 (11.30 기준) |
비율 |
1 | 2022. 11. 1 | GOF | 15.01 | 4.19% |
2 | 2022. 11. 1 | JPM | 51.00 | 14.23% |
3 | 2022. 11. 4 | JEPI | 0.25 | 0.07% |
4 | 2022. 11. 7 | QYLD | 65.78 | 18.36% |
5 | 2022. 11. 7 | TLT | 3.30 | 0.92% |
6 | 2022. 11. 10 | TLT | 0.02 | 0.01% |
7 | 2022. 11. 15 | NAVER | 11.63 | 3.24% |
8 | 2022. 11. 15 | 삼성전자 | 18.59 | 5.19% |
9 | 2022. 11. 15 | DIA | 1.55 | 0.43% |
10 | 2022. 11. 16 | O | 32.04 | 8.94% |
11 | 2022. 11. 16 | TLT | 0.02 | 0.01% |
12 | 2022. 11. 23 | RA | 84.40 | 23.55% |
13 | 2022. 11. 25 | SPHD | 2.42 | 0.68% |
14 | 2022. 11. 29 | DGRW | 0.02 | 0.01% |
15 | 2022. 11. 30 | QYLD | 67.23 | 18.76% |
16 | 11월 중 | 씨에스윈드 (대여수수료) |
5.08 | 1.42% |
합계 | 합계 | 358.33 | 100.00% |
배당 1. 초고배당 & 월배당 ETF
- GOF : $15.01 ▶ $15.01
- QYLD : $0 ▶ $133.01
- RA : $81.02 ▶ $84.40
- SPHD : $5.53 ▶ $2.42
- JEPI : $0.07 (신규) ▶ $0.25
- TLT : $1.22 (신규) ▶ $3.34
- DGRW : $0.02 (신규)
지난 달 QYLD 의 배당금이 이번 달에 포함되어서 거의 2배, 한 곳에서만 133 달러가 입금되었습니다. 정산이 미뤄진 것이지만 하나의 종목에서 100 달러가 넘는 금액이 들어오는 것을 보니 조금 더 매수해서 매달 이렇게 받고 싶어지네요.
RA 는 조금 더 추가 매수 했습니다. 최근 많이 오르고 있어서 더 많이 매수하지 못한 게 조금 아쉽네요.
SPHD 는 비중을 많이 줄였습니다. 1년 배당률보다 높은 수익률이 나와서 그냥 수익을 확정지어서 매도해버렸습니다. 계속 쳐다보고 괜찮은 가격대, 배당률에 들어오면 다시 들어갈 예정입니다. 본의 아니게 트레이딩의 종목이 되었군요.
10월부터 매일 2 달러씩 JEPI 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 종목 역시 장기 투자로 무한정 들고 갈 생각은 없습니다. 최대한 여러가지 월 배당 상품에 금액을 나눠 담고 의미 있는 수익률에 도달하면 배당금을 빨리 받았다고 생각하고 매도할 예정입니다. 코스트 에버리징 효과를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종목들이 이런 ETF 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DGRW 도 마찬가지입니다.
TLT 최소 1~2년 혹은 그 이상을 보고 장기 채권을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앞으로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계속 지켜보면서 월 배당금은 챙겨갈 예정입니다. 벌써 수익률이 많이 올라서 아직 별로 사지도 못했는데 매수하기 싫어지네요. 본 계좌에서 사는 수량 외에 JEPI 와 마찬가지로 매일 2 달러씩 기계적으로도 매수하고 있습니다.
배당 2. 지수 ETF
- DIA : $6.99 ▶ $1.55
- SOXX : $19.9
배당 3. 그 외 미국 주식
- JPMorgan Chase & Co. (JPM) : $51
- 리얼티인컴 O : $29.72 ▶ $32.04
1년이 다되가는 물려버린 금융주 중에 하나인 JP모건. 다행이 배당은 빵빵하게 줘서 1, 4, 7, 11 월을 책임져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25% 정도 팔아버렸는데 주가가 더 오르고 있어서 조금 배가 아프네요. 다음 배당은 아마 조금 덜 받게 될 것 같군요.
Realty Income (O) 은 최근 가장 많이 트레이딩을 하는 종목입니다 (그래봐야 1 달에 1 ~ 2 번입니다만). 물려도 편안하게 배당을 받을 수 있고, 월 배당이니만큼 버틸 힘이 납니다. 게다가 배당률만봐도 꽤 의미있는 금액까지 내려왔었기에 비중을 늘렸다가 배당률 만큼의 수익률이 생각보다 빨리 나서 그냥 1년치 배당을 빨리 받았다고 생각하고 비중을 확 줄였습니다. 다음 달에는 지금보다 더 배당금이 줄 것 같군요. 다음 트레이딩에는 조금 더 과감하게 많은 금액을 넣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배당 4. 한국주식
- NAVER : 15,480 원
- 삼성전자 : 24,751 원
- 씨에스윈드 : 6,763 원 (주식대여료)
심하게 (x100) 물려버려서 도저히 빠져나올 엄두도 안나는 네이버.. 배당금도 투자금에 비하면 정말 형편없지만 그래도 뭐라도 주니 기분이 좀 나아집니다. 삼성전자는 그냥 이대로도 들고가면 될 것 같고. 믿음의 씨에스윈드는 공매도 세력들이 대여료도 주는데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네요. 너무 고맙습니다.
정리
12 월부터 조금 리벨런싱을 하고 계좌별 비중을 많이 바꿀 예정입니다. 단기 목표 월 배당금 $500, 그리고 올해의 목표였던 $700 를 최대한 빨리 달성해서 내년에는 조금 더 여유있는 투자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