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안드로이드다 with 코틀린
(안드로이드 입문의 3가지 장벽, 언어+실전+환경 완벽 대응!)
고돈호 지음, 한빛미디어
2020년 05월 01일 출간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집필되었다고 하므로 아래의 항목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평을 남깁니다.
☑ 코틀린은 처음이다. 만들고 싶은 앱이 있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설치, 코틀린 문법 설명까지 함께 들어 있어서 원하는 목적은 잘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자바를 잘 알거나 안드로이드를 접한 경험이 있다면 두께에 비해 크게 얻을 것은 없을 것 같다 (기본서이기에 어떤 의미로는 당연한 것일 수도). 안드로이드 자체를 처음 접할 경우 최근의 트렌드에 따라 코틀린으로 시작하기에는 정말 좋은 책이다만 코틀린에 대한 공부는 꼭 따로 더 할 수 있도록 하자.
☑ SW 개발자가 되고 싶다. 앱 개발을 잘하고 싶다.
저자의 목적이나 목표는 이해한다만 안타깝게도 기본서로는 이런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본다. "SW 개발을 해보고 싶다. 앱 개발을 해보고 싶다." 정도가 맞지 않을까. (사실 기본서 한권도 정독 안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 입사 후 의지와 상관없이 업무상 앱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즐거움과 잘 모르는 것을 해야하는 두려움, 답답함이 올 수 있는데, 그럴 때 내가 하는 분야에 이 정도의 기본서 하나 정도라도 출판되어 있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된다. 레퍼런스를 보고 하면 되지만 사실 입문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책은 너무 감사하다.
☑ 가볍게 유튜브 강의로 접했는데 본격적으로 앱 개발을 해보고 싶다.
무료로 강의를 제공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만 퀄리티가 너무 아쉽다. 특히 입문자의 경우에서 봤을 때 동기부여가 정말 중요한데 이 영상으로 가능할지 잘 모르겠다... ㅠㅠ
강의는 위 링크에서 볼 수 있는데, 초반 몇개 영상의 음량 문제를 제외하면 큰 문제없이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경험자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면 좋겠다. 입문자들에게는 영상의 질을 떠나서 저자 직강을 책과 함께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서비스이므로 꼭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Sample Link
책을 구매하기 전에 아래 링크를 통해 전반부를 ebook 형태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책의 앞 부분이라서 실제 개발 부분보다는 설치를 포함한 환경 설정의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간단한 구성을 살펴보기에는 충분하다. 직접 서점에 가서 보면 더욱 좋을 듯.
안드로이드를 마지막으로 개발해 본 것이... 5.0 버전대였나.. 싶은데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현재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하나 있어서 이 책을 훑어보고 앱을 하나 개발해보려고 한다.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공지능/딥러닝] Deep Learning from Scratch 처음 시작하는 딥러닝 리뷰, 한빛미디어, O'RELLY (0) | 2020.09.27 |
---|---|
[블록체인/하이퍼레저] 자기주권 신원증명 구조 분석서 (제이펍) 리뷰 (0) | 2020.09.18 |
[Erlang OTP]죽지 않는 서버 만들기(2) (feat. supervisor) (0) | 2018.06.10 |
[Erlang OTP]죽지 않는 서버 만들기(1) (feat. supervisor) (0) | 2018.06.09 |
[Erlang 기초] Erlang 시작하기 (0) | 2018.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