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T/클라우드]『처음 배우는 애저』(한빛미디어) 북 리뷰

BoBooBoo 2021. 11. 21. 22:27
반응형

작성일: 2021.11.21. 일요일

내용: IT 개발 도서 리뷰

제목: 『처음 배우는 애저』(한빛미디어) 북 리뷰

출판일 : 2020. 12. 23.

 

처음 배우는 애저 (한빛미디어)

 

  최근 10년 사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할 때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가 대표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아마존의 AWS,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가장 많이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여전히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AWS는 일찍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관련 자료도 많고 한글로 작성된 책도 여러 권 출간되어 있다보니 새로 클라우드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AW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교보문고에서 '애저'로 검색해서 나온 결과를 기준으로 하면 『처음 배우는 애저』는 번역서가 아닌 한국어로 쓰인 첫 번째 책이다. 비교 대상이 없어서 이 책이 다른 책보다 좋다는 말은 아직 힘들다. 다만 저자 김도균님이 2016년부터 Azure 강의를 해오신 경력도 있고 꼼꼼하게 스크린샷들과 함께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어서 "처음 배우는" 키워드에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Azure는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이 아직 2위이지만 성장 속도가 정말 빠르다.

 

  Azure 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메뉴얼이 정말 잘 되어 있긴 하다. (참고: https://azure.microsoft.com/ko-kr/) 원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문서들은 질이 좋기로 유명하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나 개념을 익히지 못한 사람들은 접근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처음 배우는 애저』는 진짜 입문서로써 길을 개척해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책을 보면서 좀 더 궁금한 내용은 메뉴얼을 함께 참조하면 시너지가 많이 날 것임이 틀림없다.

 

  • PART I Azure로 시작하는 클라우드
  • PART II Azure IaaS 핵심 서비스
  • PART III 고가용성 및 부하 분산
  • PART IV 연결과 보안

 

  크게 4개의 파트로 나누어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PART 1에서 입문서답게 클라우드의 기본 개념들과 애저를 사용할 때 알아둬야할 기본기(Hello Azure!)에 충실한 내용들을 답고 있다. PART 2는 실제로 가장 많이 쓰게 될 서비스들(가상 네트워크, 가상 머신, 스토리지 등)을 어떻게 생성하고 구성하는지 설명하며 PART 3은 서비스의 안정화를 위한 내용, PART 4는 (어느 책이나 항상 뒤에 있는) 보안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마무리

 

  2년도 지난 일인데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해준 Azure 튜토리얼과 같은 세미나에 몇번 참석해서 따라해본 적이 있긴 하다. 지금은 업무에서 쓰고 있지 않아서 손을 놓은 상황이긴한데, 오랜만에 책을 보면서 몇몇 서비스는 따라하다보니 새로운 토이 프로젝트를 할 때는 애저를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분명히 몇년 전에는 기억은 안나지만 뭔가... 뭔지는 모를 불편함이 있었는데, 몇년 사이 그런 부분이 많이 없어진 것 같다.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결정권이 없으니 아쉽다.

 

 

끝.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