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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디자인] 『진짜 쓰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리뷰 (제이펍)

BoBooBoo 2021. 9.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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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1. 09. 26. 일요일

내용 :  북 리뷰 『진짜 쓰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제이펍)

출판일 : 2021. 09. 21.

진짜 쓰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책 표지

 

핸드북처럼 두고 뽑아쓰기 좋은 책

 

이 책은 아래와 같이 4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상 PART 2, 3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각 PART 는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로 할 수 있는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PART 01 디자인 시작 전 알고 가기
  • PART 02 포토샵
  • PART 03 일러스트레이터
  • PART 04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연동 작업

 

한 권에 두 개의 도구를 모두 담아냈지만 생각보다 두껍지 않고 내용 하나하나도 굉장히 심플하다. PART 2 포토샵에서 CHAPTER 02 의 일부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CHAPTER 02 사진 보정하기 65
    LESSON 01 칙칙한 사진을 살려 내는 색감 보정 66
    - 영역별로 밝기를 조절하는 Levels 66
    - 좀 더 디테일하게 조절하는 Curves 68
    - 전체적인 밝음과 어두움을 조절하는 Shadows/Highlights 72
    - 색조와 채도를 조절하는 Hue/Saturation 73
    - 영역에 따라 색상의 균형을 맞추는 Color Balance 74
    - 자연스럽고 활기 있는 사진으로 보정하는 Vibrance 76

 

전문적인 디자이너를 꿈꾸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포토샵과 같은 툴 자체에 대해 심도있게 정통할 필요는 없다. 그렇기에 분야를 막론하고 입문서는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하고, 필요한 부분만 볼 수 있어야 하며, 딱히 직접 해보지 않아도 읽기만으로 머리 속으로 그려볼 수 있으면 더욱 좋다. 그런 면에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에 관련된 입문서들은 이 조건들을 만족하기 좋은 것 같다. 물론 직접 해본다면 똥손이 어떤 건지 알게 된다. 이 책은 포토샵의 기본 기능들을 간단하게만 설명하고 바로 사진을 보정하는 방법, 드로잉 작업을 처리하는 방법, 텍스트와 타이포 그래피, 실무에서 써먹는 기술들 (네온사인 효과, 누끼 따기 등) 을 알려준다. 직접 해보지 않아도 책을 훑어 보면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런저런 일들을 할 수 있는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시간을 굉장히 절약할 수 있고 재미 있게 입문할 수 있다.

 

하는 방법과 전, 후 결과와 샘플 파일을 전부 제공해줘도 입문자들이 실습을 해보면 뭔가 문제가 생기고 어딘가가 안되고 예상했던 결과와 다른 경우가 많다. 실습을 한 사람들은 당연히 똑같이 따라 했다고 하지만 상당히 높은 확률로 똑같이 안했을 가능성이 높다... 독학을 하면 이런 문제점을 찾아줄 사람도 없다. 다행히 이 책은 저자인 좐느님의 영상을 보면서 책에 포함되지 못한 내용을 보충 설명으로 채울 수 있다.

 

 

좐느

크리에이터 좐느의 그래픽 프로그램 강의 채널입니다 ^__^ 문의: hanaworks@naver.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naworks

www.youtube.com

 

크리에이터, 유투버 좐느

 

정~말 자주 쓸 것 같은 기능 3가지

책의 어느 내용하나 자주 안 쓸 것 같은 내용이 없지만 내 마음대로 그 중에서도 정~말 더 자주 쓸 것 같은 내용을 몇 개 추려봤다. 주변에 친구들이 자주 하던 작업, 내가 찍은 사진을 편집할 때 거의 필수적으로 한번은 거치는 것, 그리고 쇼핑몰을 하는 지인이 포토샵 작업하던 모습을 보고 생각난 것 들이다.

 

1. 배경 분리 (누끼 따기)

 

작정하고 작업용으로 찍은 사진이 아니면 당연히 잡다한 배경이나 관심 외의 부분들이 끼어 있기 마련이다. 카메라가 워낙 좋아서 블러로 날려버리거나 전처리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성에 안차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진 안에 있는 컨텐츠만을 따 내고 싶을 때도 많다. (다른 사진들이랑 합성하고 싶을 때나...) 항상 하는 작업인데도 나처럼 배운적 없이 마음대로 하는 경우엔 더 쉬운 방법을 모르고 한참을 돌아서 하거나 잘 해주는 툴의 도움을 받아 성에 안차는 결과를 내기도 한다. 배경 분리 정도는 기본적으로 익혀두면 어떤 이미지를 편집하더지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 네온사인 효과

 

그냥 내가 해보고 싶은 작업물이기도 하다. 최근 음식점이나 분위기 있는 곳을 가면 네온사인을 활용한 디자인 물품들을 굉장히 많이 볼 수 있다. 사진을 찍으면 정말 이쁘다. 직접 그려볼 수는 없을까 생각만하고 실천은 안하는 나 같은 입문자들에게 책의 이런 컨텐츠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3. 상세 페이지

 

언제인가 친구가 제품의 상세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다. 물론 나는 하나도 모르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긴 했지만 내가 이 챕터만 봤었다면 한번은 시도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최근에 개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거 하나만 익혀도 자신의 제품을 멋드러지게 알릴 수 있는 기술 하나를 확보하는게 아닐까 싶다.

 

 

 

 

최근에 제이펍 출판사에서 연달아 2권의 디자인 책이 나왔고 운이 좋게 2권의 책을 모두 리뷰할 수 있게 되었다. 

 

1. 『진짜 쓰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제이펍)

2. 『아이디어가 샘솟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실무 디자인』 (제이펍)

두 권의 책은 입문서를 지향하지만 서로 방향이 다르다. 이번 글에서 작성한 『진짜 쓰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는 이미지를 조금 더 다듬고 효과를 주는 등 질적으로 올려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면, 『아이디어가 샘솟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실무 디자인』 는 각 챕터 자체가 하나의 아이템을 속성으로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두 책을 함께 보면서 내가 찍은 사진을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꾸미고 더 좋은 품질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보면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작업해볼 수 있지 않을까.

 

 

책 "아이디어가 샘솟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실무 디자인" (제이펍) 리뷰 [디자인/IT]

작성일 : 2021. 09. 12. 일요일 내용 : 북 리뷰 "아이디어가 샘솟는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실무 디자인 (제이펍)" 새로운 도구를 익힐 때는 바로 실전으로. 학부 시절, 포토샵 사용법을 익혀보려고

boboob.tistory.com

 

 

* 본 글에 소개된 책은 제이펍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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