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 02. 01. 화요일
내용: 2021년 12월 배당 내역 정리와 종목 별 피드백
지난 글:
2022.01.01 - [주식/기록] - [미국주식/배당] 2021년 12월 배당일기 #홈디포 #블랙록 #존슨앤존슨 #마이크로소프트 #SOXX #엔비디아 #GOF
1월에 배당을 지급하는 주식의 비중이 적다보니 예상은 했지만 지난 달 보다 많이 적으니까 괜히 기분이 별로다. 게다가 이번 한달은 코로나 이후로 최악의 폭락장을 맞이하다보니 더 심란한 것 같다. 이 떄에 배당이라도 많이 받으면 버틸 힘이 될텐데...
이번 하락장에 좋아하는 성장주들의 주가가 많이 떨어지다보니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배당주 영역에 있던 주식들을 많이 팔고 성장주의 주식을 많이 담았다. 2~3개월 후에 받을 배당금이 더 낮아질 수도 있겠다. 이 부분을 메꾸기 위해 초고배당 ETF 를 상당부분 담고 있는데, 얼마나 지속될 지 모르는 하락장에 버틸 힘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월 배당금 히스토리 (2021.11. ~ 2022.01.)
2022년 1월 배당입금 내역 (매수/매도)
입금날짜 | Ticker | 배당금 (세후, $) |
비율 |
2022. 1. 3 | GOF | 20.43 | 30.00% |
2022. 1. 3 | NOBL | 0.54 | 0.79% |
2022. 1. 3 | SPHD | 5.44 | 7.99% |
2022. 1. 3 | QQQM | 2.41 | 3.54% |
2022. 1. 3 | SKYY | 12.09 | 17.75% |
2022. 1. 5 | SOXX | 1.97 | 2.89% |
2022. 1. 7 | LIT | 9.16 | 13.45% |
2022. 1. 14 | O | 0.84 | 1.23% |
2022. 1. 19 | DIA | 5.08 | 7.46% |
2022. 1. 28 | RA | 10.15 | 14.90% |
합계 | 68.11 | 100.00% |
1. GOF, RA ( $30.58 = $20.43 + $10.15 )
본의 아니게 1월 배당금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 초고배당이자 고정배당에 월배당 ETF.
현금 대용으로 들고 있는 용도인데 올해는 꽤 비중을 늘려볼 생각이다. 폭락할 때 더 담지 못해 아쉽다.
2. NOBL ( $0.54 )
그냥 1주 들고 있는 배당귀족주 ETF.
올해 같은 장이 올때는 정말 훌륭한 방어 수단이 되는데, 관심이 없다보니 여전히 정찰병 1마리 뿐...
3. SPHD ( $5.44 )
지난 달에 전량 매도 했지만 배당락일이 지나서 운 좋게 받은 월배당 ETF.
확실히 성장주들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채권을 사느니 이런 ETF 를 사는 것이 훨씬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여윳돈이 생기면 초고배당 ETF와 함께 보험으로 조금은 다시 매수해서 들고 가야겠다.
4. QQQM ( $2.41 )
나스닥은 죽지 않아! 배당 상관없이 계속 간다.
5. SKYY ( $12.09 )
전량 매도했다. SKYY에 속한 개별 종목들의 비중을 늘려가려고 한다.
6. LIT ( $9.16 )
전기차, 배터리 가즈아...... 배당은 덤
7. O ( $0.84 )
단타 치다가 받았다. 종종 단타 칠 예정이다.
8. DIA ( $5.08 )
다우지수의 방어력은 정말 대단하다.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주는 월배당 덕분에 버틸 힘이 생긴다. 여유가 되면 비중을 많이 늘려 놓고 싶다.
정리
지난 달 정리 글을 보고 이번 달 글을 쓰려는데 별로 달라진 게 없다.
GOF, QYLD, RYLD, RA 등 초고배당 ETF 들과 MSFT, NVDA, TSLA, ZTS 와 같은 성장 비중이 더 높은 그나마 배당을 주는 친구들을 많이 샀고 SBUX, ABBV, PG 등 근 1~2년 내 포트의 배당을 책임져주던 배당성장주들을 대거 정리했다. 기대 이상으로 성장주들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다.
성장주들이 언제 회복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상당부분 회복을 하면 다시 덜어낼 예정이다. 내가 이런 종목들을 좋아하지만 많은 비중을 들고 있을 만큼 강심장이 되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 그 때까지 잠시 팔아뒀던 배당성장주들의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아 있기를 기대할 뿐...
1월은 정말 힘든 달이었다.
끝.